산업 동향

LG화학 '배터리 꿈의 소재' 탄소나노튜브 증설

작성자
moonlab
작성일
2020-04-28 06:15
조회
266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0042749251

LG화학은 차세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carbon nanotube)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여수공장 증설에 650억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 이후 여수공장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량은 연 500t에서 1700t으로 늘어난다.

탄소나노튜브는 특히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의 양극 도전재로 사용된다.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제조 세계 1~2위를 다투는 회사다. 업계에선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 증설이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선도업체로서 탄소나노튜브를 리튬이온배터리에 적극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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